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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ption


마실 것이라도 좀 가져올까요?
Can I get you something to drink?
May I offer you something to drink?



회사를 방문한 손님과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에는 음료수를 권하는것이 상례이다. 이때 외국인 손님일 경우 반드시 무얼 마시고 싶은 지 미리 물어 보는 것이 좋다. 어떤 사람은 영어에 자신이 없다고 하여 임의대로 차를 내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해 외국인들은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다. 마시고 싶을 때 마시고 먹기 싫다고 하면 더 이상 권하지 않는 것이 그들의 문화이다.

물어 보지도 않고 불쑥 이름도 모르는 차를 들이밀 경우, 한국 문화에 어지간히 익숙하지 않는 한 당혹감을 느끼는 것도 당연하다. 더불어 커피를 대접할 경우에는 설탕과 크림을 어느 정도 넣는지, 블랙으로 마시는 지도 미리 물어 본다. 만약 도저히 영어로 얘기할 자신이 없으면 설탕과 크림을 따로 내오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다. 「프림」은 크림을 만드는 우리나라 회사의 브랜드 이름이므로 아무리 「Do you want some 프림?」이라고 해도 외국인은 알다 듣지 못한다. 프림은 콩글리시이고 맞는 영어 표현은 크림(cream)이다.

대화
A : Have a seat and please feel at home. Would you like something to drink? We have green tea and coffee. 편안히 앉으세요. 뭐 마실 것 좀 갖다 드릴까요? 녹차와 커피가 있는데요.
B : Well, I'll have coffee. 저, 커피를 마시겠습니다.
A : Okay. Would you like cream or sugar in your coffee? 그러죠. 커피에 크림이나 설탕을 넣어 드릴까요?
B : No. I'll have it black, please. Thanks. 아니오. 블랙으로 마시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위 대화에서 보듯이 외국인에게 차를 권할 때는 대접할 수 있는 차 종류를 미리 얘기 해 주는 것이 좋다. green tea는 「녹차」를 말하며 「인삼차」는 ginseng tea라고 한다.

Can I get you something to drink? 는 일상생활에서 편히 쓸 수 있는 표현이지만 May I offer you something to drink? 는 격식을 차린 표현이니 중요한 손님이나 공식적인 자리에서 사용 가능하다.

「Would you like∼」은 어떤 자리에서나 쓸 수 있는 효용성 높은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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